□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월 26일(화), 28일(목) 서울혁신파크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페이스 류에서 「사회적경제 2016 트렌드 콘서트 –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하루에 2개 주제의 무료 강연이 진행된다.

□ 사회적경제 트렌드 콘서트는 장자의 ‘소요유편’에 나오는 만리를 나는 전설 속의 붕새처럼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들이 ▴경제경영, ▴생태 등의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찰력을 강화하고, 새해 비전과 계획 수립에 시사점을 찾을 수 있도록 트렌드 리더의 강연과 대화로 이루어진다.

< 경제/경영,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2016년 트렌드 속 사회적경제 시사점 찾기 >

□ 1월 26일(화) 1부에는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 학회 교육이사인 이화여자대학교 정창권 교수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업경영과 조직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인 모델을 찾아내는 시스템 다이내믹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 모델 찾기를 도울 예정이다.

□ 같은 날 2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표적인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 ‘공생-멸종-진화 : 함께 살기, 진화의 열쇠말’이라는 강연을 펼친다. 진화론 속에서 연대와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청중들과 함께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 1월 28일(목) 1부에는 ‘인더스트리4.0 올라타기 :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마주하는 생산 패러다임의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한석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더스트리4.0’를 소개한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형 제조업인 동대문 패션봉제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2부에는 범죄 예방 디자인으로 염리동 소금길을 안전한 골목길로 재탄생 시키는 등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사회 변화 만들기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이창호 샘파트너스 대표가 ‘공공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경험을 나눈다.

□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서울 사회적경제 포털(www.sehub.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https://sehub.net/archives/34159)을 통해 참가신청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