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구촌 위기, 사회적경제로 해법 찾는 중”

2016-10-06 조회 : 399댓글 : 0

“전 세계가 경제위기와 불평등 심화를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총회’에서 나온 말이다. 62개국 330개 도시에서 온 1500여 명의 총회 참석자들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경제가 불평등, 실업, 사회적 배제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총회에서 구체적인 사례로 몬드라곤협동조합이 소개됐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기반을 둔 몬드라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동자협동조합이다. 103개 협동조합에 7만5000여 명이 일하는 연합체로, 연매출이 30조 원에 이르는 스페인 기업 중 10위권 규모의 ‘그룹’이다. 몬드라곤은 바스크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구실을 한다. 지역 내 고용 기여도가 10%에 이른다. 바스크 지역은 스페인에서 불평등과 소득 격차가 가장 작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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