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 누구나 어디든 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

2016-06-10 조회 : 289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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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윙스가 만들고 있는 캔고(CAN-GO)는 장애인, 노인, 유모차를 미는 사람들 등, 누구나 물리적으로 접근 가능한 장소를 지도 플랫폼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말 그대로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리어프리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로 공공기관에서 만들어진 데다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않아 업데이트가 너무 느리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배리어프리 장소를 찾아가도 그 건물이 없어지거나 이전한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캔고는 앱을 이용하는 개인들이 실시간으로 텍스트와 사진을 이용해 배리어프리 장소를 등록할 수 있다. 집단지성의 힘을 이용하는 거다. 현재 초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와 함께 캔고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이들이 모은 서울 지역의 배리어프리 장소는 향후 출시될 캔고 애플리케이션에 담길 예정이다. 서포터즈들은 각 조별로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손글씨 릴레이’ 같은 다양한 캠페인도 벌였다. 이들의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 등은 네이버 N’gels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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