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길

2016-01-17 조회 : 270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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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도시를 다시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세계 어느 도시에서나 이에 대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국내에선 자본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거나 행정력에 의존하는 도시개발을 주로 꾀했다. 그러나 이런 관 주도의 개발경제 방식으로는 복잡다단한 도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이제는 널리 퍼져 있다. 용산참사와 같은 뼈저린 경험에서 얻은 공감대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를 통한 도시재생 논의가 요즘 활발하다. ‘자본과 이윤’이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하는 ‘도시의 삶’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와 공동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안산 인터불고호텔에서 ‘사회적 경제를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외국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포럼을 열었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서로 연대하고, 친환경적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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