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관식: 서로봄잔치 2부

2013-04-18 조회 : 7484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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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일자리허브의 공동 개관식 ‘서로봄잔치’의 2부 행사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스페이스류공간에서 도시형 꾸러미 맺음발족식이 있었습니다.

 

맺음은 공정무역 커피, , 사회적기업 생산 쿠키, 빵류를 묶어 사무실 다과용으로 직배송하는 네트워크형 물류 사업입니다. 사회적경제의 가치에는 공감하면서도 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멀게만 느끼던 분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사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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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에 참여하신 시장님께서도 그 취지와 내용에 공감한다고 말씀하시고, 윤리적 소비를 약속하는 맺음현수막에 싸인을 남겨 주셨습니다.(김인호 시의회 재정경제위 상임위원장님, 김우영 은평구청장님, 1일시장 박다정님 등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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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회적경제 먹거리 장터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판매했습니다. 소셜다이닝 전문 혁신형사회적기업 집밥에서 컵밥을, 은평구 마을기업 마을N 카페에서 주먹밥을, 장애인재활시설이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똘레랑스에서 샌드위치, 소외취약계층 도시락 제공 예비사회적기업 행복나눔플러스에서 김밥과 인절미, 은둔형외톨이 등 젊은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소셜벤처 ‘K2인터내셔널에서 다코야키를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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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사업에 참여하는 공정무역 커피 생산 업체 카페티모르’, ‘행복한나눔과 사회적기업 달콤한코끼리’, ‘라퐁텐은 커피 1잔과 쿠키 1봉지를 세트로 구성해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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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들은 가격이 모두 2000원으로 통일됐고, 양 센터에 책을 기증하신 분들께 1장씩 드린 북쿠폰으로도 한 가지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맛 덕분인지, 워낙 참석자들이 많으셨던 때문인지 총 800개가 넘는 음식이 준비됐는데도 오후 1시쯤 완판 되었습니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스페이스류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소속의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소망의 벽이 공개됐는데요. 지난 317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마켓에서 시민들이 꾸며 주신 협동주제의 타일 20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가, 청년, 관계기관 대표 등이 꾸며주신 타일 등 400여장이 재벌구이 돼 부착된 벽입니다. 개관식 날 시장님 등 주요 참석자 분들이 꾸며주신 타일이 추가로 구워져 부착되면 완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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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행사는 양 센터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센터 설립 과정의 민관 거버넌스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열려 각 지방자치정부 사회적경제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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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청년일자리허브에서는 청년학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센터 여러 공간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사회적경제계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셨고, 교육장 등 센터 공간 사용 방법을 문의하기도 하셨습니다.

 

오후 3시쯤 개관식에 포함된 공식 순서들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오후 7시에는 스페이스류에서 센터의 수탁법인인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한 ‘5060 사회적경제 토크 콘서트가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가진 중장년층 7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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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411일은 하루 종일 센터가 풀가동된 셈인데요. 조만간 사회적경제 허브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풀가동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 안에서 일하고, 교류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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