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장터:사회적경제타일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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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사회적기업개발센터는 3월 17일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의 사회적경제 부문 ‘마켓光’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예술 대중화 사회적기업 ‘위누’와 공동으로 진행한 체험행사는 오는 4월 11일 개소할 서울 은평구 ‘사회적경제 허브’ 공간에 설치될 ‘아트월’을 위한 타일 꾸미기였다. ‘협동’을 주제로 한 타일 작업에는 시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주로 서로 서로 손을 잡은 사람이나 캐릭터를 그리고, 어른들은 “협동은 00이다”라는 문장을 완성해서 적는 식이었다. 가로·세로 15㎝ 크기의 타일 하나에 그림을 그리고 전문 도료로 칠하는 데 최소 20~30분이 걸렸지만 어린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은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준비한 타일 150장이 행사 종료 30여분을 앞두고 동이 나, 뒤늦게 부스를 찾은 시민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위누 허미호 대표는 “어린이들은 나중에 커서도 찾아가 볼 수 있는 타일 작업에 참여한다는 데 뿌듯함을 느끼는 듯했다”면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릴 때보다 훨씬 집중해서 열심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완성된 타일 아트월은 오는 4월 11일 이후 사회적경제 허브에 완성,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