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창작품 ‘프리마켓’… 예술가·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2015-07-27 조회 : 505댓글 : 0

“예술가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열린 공간,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프리마켓으로 오세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어린이공원(홍대 놀이터)에는 수많은 시민이 붐비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날 하루에만 이곳을 찾은 이들이 1만5000여 명. 참가팀만 110여 개 수준이다. 도자기를 구워 만든 독특한 색감과 문양의 귀걸이, 반지, 꽃을 말려 디자인한 노트부터 신발과 옷 등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대 위에 놓여 있었다. 일부 중복된 제품군도 있지만 만든 예술가도 다르고 디자인이나 소재가 달라 전혀 다른 매력을 뽐냈다. 상품들이 늘어선 매대 옆에는 캐리커처를 그리는 예술가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를 배경으로 펼쳐진 인디밴드 5팀의 라이브 공연이 축제를 더 흥겹게 한다. 매주 토요일(3∼11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곳에서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 이른바 ‘프리마켓(Free Market)’. 사용하다가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과는 다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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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72701031821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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