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 생존자 157명, 구조 잠수사 사망 2명… 세월호는 안산시민을 포함한 우리에게 사회적 치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안산시민 내부에서도 외부 전문가에 의존하는 ‘치료의 대상’만이 아니라 ‘회복력(resilience)을 내재한 치유공동체’로서 상호부조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고, 이를 함께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청년 사회혁신가들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생존학생, 희생자 형제자매들을 위한 진로 및 학습멘토링, 세월호 유가족 및 안산시민을 위한 문화활동(뮤지컬) 기획 및 운영, 0416 기억저장소를 연계한 사진, 전시 기획 및 참여 등의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모임, 위키서울, 서울시 청년혁신활동가 등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해 본 경험을 기반으로 함께 하고 하는  청년혁신가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