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을 표방하며 다양한 에너지절약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에너지에 대한 시민 분들의 관심 또한 늘고 있습니다.

… ‘에너지절약’이라고 하면 불편해도 참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후지무라 야스유키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에너지 사용을 참는 것’은 고육책에 불과합니다. ‘참는 것’은 결국 오래 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래 간다 해도 사람들을 불행하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지수를 높이면서 전력소비량을 반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에너지 사용을 참지 않고도 행복을 누릴 수 있겠지요. 이는 자그마한 궁리와 노력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비전력화 프로젝트’의 철학과 성과를 담은 책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던 비전력공방의 후지무라 야스유키 대표님을 모시고 에너지에 의존하는 삶에서 행복하게 벗어나기는 가능한가? 사회적 경제와의 조우는 가능한가? 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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