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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럽 관세와 엔비디아 실적에 와우될 환율(외환브리핑)

등록일 : 2025-02-27 조회 : 22댓글 : 0

II  역외 1433.0원…2.3원 상승 출발 전망
II  새벽 2시 마감가 1433.8원
II  트럼프 “유럽에 관세 부과 곧 발표”
II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국내증시 상승 기대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하단인 1430원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 계획을 밝히면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면서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겠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환율 상승세를 누그러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3.1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33.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33.1원)보다는 0.7원 올랐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첫 내각회의에서 유럽연합(EU)산(産)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을 확인하고 “곧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캐나다·멕시코 대상 관세 부과 조치를 오는 4월 2일 발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공표하고 ‘한 달 유예’ 결정을 내렸으나 발효 시점을 한 달 더 늦춘 셈이다.

이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28분 기준 106.4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로 엔화는 강세이나,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로 위안화는 약세다.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93억 3000만달러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380억 5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024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05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20억 9000만달러로 이는 전년동기 112억 9000만달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양호한 실적이 국내증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수입업체 결제와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등 국내 수급도 지켜봐야 한다.

 

기사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8/0005952236?cid=107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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