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오는 3월 10일(금)까지 ‘2023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10곳을 모집한다.

예술기업 기초체력 강화 위한 창업지원 체계 개선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속도에 맞춘 지원 제공을 위해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구분은 초기창업과 창업도약으로 재구성하고 ▲창업 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ESG분야를  별도로 마련하였다. ▲글로벌 진출 지원은 단계 구분없이 통합 접수 후, 심의 시 지원 단계를 구분한다. 또한 예술기업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다년 지원(창업도약 최대 3년)이 도입되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이 상향되었다. 이 외에도 창업교육과 컨설팅, 투자 및 외부자원 연계 기회 지원 등 기업을 성장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밀착 제공한다.

예술분야 예비창업부터 예술기업 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까지 응모 자격에 따라 초기창업·창업도약·창업특화 ESG·글로벌 도약지원 4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10일(금)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결과 발표는 4월 말경에 최종 발표한다.

  선정심사에서는 사업성, 혁신성, 예술분야 기여도 등을 고려하며, 선정된 기업은 예경과 협약을 체결 후 사업화 자금을 비롯하여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초기창업·창업특화(ESG)지원 기업 중 연말 진행되는 평가의 수상 기업은 차기년도 연속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창업도약 지원 선정기업은 평가를 통해 최대 3년의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술기업 성장 활로 모색을 위한 예술기업과 중·대기업 간 협력사업 지원, 예술분야 투자 기반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워크숍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산업아카데미에서는 예술분야 예비 창업자 육성 교육(아트 비즈니스 챌린지)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4년간 275개 예술기업 육성, 일자리 349개 창출, 투자유치 805.7억 원

  예술기업 지원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창업 전담기관으로서 지난 2019년부터 총 275개 예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였으며, 예술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술분야 신규 일자리 349여 개를 창출하고, 37개 예술기업이 투자유치 805.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예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인공지능 음향 마스터링 솔루션 서비스 뮤리프(MUNUTE)를 출시한 주식회사 사운드플랫폼, 그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오픈갤러리, 예술체험 및 갤러리형 숙박시설 ‘아트스테이’ ㈜다이브인 그룹 등이 있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의 음악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스’ 는 대기업 지분 투자를 받고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