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동네에서 누리는 문화, 여전히 부족해요

2021-04-16 조회 : 42댓글 : 0

[인터뷰]정가람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대표

“동네에서 문화 즐기기 어려운 현실”
동등한 지위의 ‘협동조합’으로 결성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 키울 것”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마을을 기반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모든 회원이 법인출자를 하고, 5인 이하는 100%, 6인 이상은 70% 이상의 지역주민 출자자로 구성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문제를 공동체의 시각으로 해결하고 소득 증대와 주민을 위한 일자리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한다.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거나, 지역주민들이 모여 만든 카페 등이 그 예다. <이로운넷>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1년 지정마을기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 문제만이 아니었다. 사회적 문제라고 느꼈다. 그래서 ‘아이야’를 만들었다” 정가람 대표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다수 만났다. 문화 예술업에 종사했던 인물들 대부분이 결혼하며 시내로 이동하는 일을 힘들어했다.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는 “공공극장, 대학로로 갈 필요 없이 ‘내가 사는 곳’에서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가람 대표가 거주하는 강동구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단지가 생기고 몇만 명의 주민이 새로 유입됐다. 마을공동체 구성도 달라졌다. 살아온 맥락이 다른 개인들이 모였는데, 공동체가 꾸려질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생겼다. 정가람 대표는 그 우려를 해소하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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