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가능성을 통해 우리의 삶 곳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모두의 경제, 사회적경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경쟁을 넘어 협동으로’라는 꿈을 시민과 함께 현실로 견인하고자 합니다. 혁신의 주역인 체인지메이커 인터뷰와 일상을 바꾸는 도전의 실험을 서울 사회적경제 뉴스레터 [SE : LETTER]에서 만나보세요. 146호에는 온택트 시대에도 변치 않고 이어지는 소통과 공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E : CHANGE]
혼자이지만 외롭지 않도록,
구루미
구루미의 최종 목표는 결국 소통과 공유의 개념으로 연결된다. 화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 이는 구루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제는 뉴노멀이 된 온택트 사회.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수업이나 회의는 어느새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온택트 플랫폼 서비스인 구루미는 이런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서 주목을 받으며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화상 회의, 원격 근무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루미Biz’와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구루미 캠스터디’를 운영하는 구루미의 미션은 화상 기술로 세계인의 일상을 연결해 전 인류가 가족과 같은 친근함을 느끼는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이들은 혼자 공부하지만, 혼자 있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또한,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된다는 의견도 많은데 시각적으로 타인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동시에 각자 공부한 누적 시간도 표시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자가 상호 간 화상으로 소통하며 공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구루미 캠스터디가 유일하다.
“공공그라운드 같은 모델이 더 늘어났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민간 차원에서도 더욱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공공그라운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근현대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이를 사회혁신 조직이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사, 사회, 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물이 더 오래 존재하고, 이를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투자 및 공간 제공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죠.
공공그라운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동산 매입 및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고, 이 공간을 다양한 주체들이 다채로운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 동참하는 기업 법인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면, 공공일호를 넘어 공공이호, 공공삼호로 계속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특성상 매입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금이 요구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은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가치를 공유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려고 합니다.
알 듯 모를 듯한 사회적경제를 찾아서 ‘하루인턴’으로 입사한 밀레니얼 세대 스포츠웨어 CEO 하선영과 스포츠 인플루언서 김현경. 이들은 119레오 업무를 통해 마법 같은 새활용과 가치소비를 이뤄내는 사회적경제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는데… 오정연 하루인턴소장(전 아나운서)과 사회적경제 전문가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가 전하는 업사이클링 이야기까지!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단 하루의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