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리더십 워크숍

‘사업의 성과와 ‘주체의 존엄을 통합적으로 성취하기

리더십은 어떻게 하면 함께 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협력함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면서도 동시에 본래적인 자기 자신의 특이성(singularity)을 상실하지 않을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었습니다. 즉 ‘사업의 성과’와 ‘주체의 존엄’을 통합적으로 성취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숙의는 고대로부터 어떤 ‘사안’과 관계있는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실천적 소통을 통해 본질을 캐묻는 과정을 수행해가는 것이었습니다. 숙의를 한다는 것은 “다루고자 하는 ‘사안’은 본질적인 문제인가? ‘사안’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이며, 동시에 영향을 받을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가? ‘사안’을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관계된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 발언적 주체’로 실천적 소통에 참여하고 있는가?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지금 현재세대만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미칠 영향까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인가?” 등에 대한 일련의 절차를 수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주권시대 우리의 리더십은 새로운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조직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어떤 지위(position)나 힘(power)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관리 당하기를 원치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미 관리하는 힘으로 통제하기에는 감히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한 존엄한 주체임에 대한 자기인식과 자기돌봄의 힘을 담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리더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업의 성과’와 ‘주체의 존엄’을 통합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숙의 리더십’을 자기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리더들을 초대합니다.    

[과정안내] 8월29일(수) 10:00~17:00

10:00~11:50 [리더십의 본질적인 의미] 

      실천지향적 자기물음의 힘 : 자기혁신으로서 자기돌봄과 자기수양, 자기실천의 힘(순수 내재적인 힘의 발현)

      사회적 몫을 넘어 존재의 몫을 분별하는 힘 

      [숙의 리더십 사례토론 1] 

12:50~15:20 [자기존엄과 타자의 존엄을 세우기] 

      자기존엄의 힘을 강화하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존엄한 주체가 되도록 세우는 힘 

      [숙의 리더십 사례토론 2]

15:20~17:00 [차이들의 공명을 지향하는 힘] 

      차이와 다름이 갈등에 머무르지 않고 차이들의 조화로 공명을 지향하는 힘

      실천매트릭스(‘제거-감소-강화-창조’) 작성

* 본 과정은 ‘기능적 구조화’, ‘형식적 체계화’에 대한 도구적 물음을 넘어서 개인과 조직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캐물음을 통해 실천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심층학습과정(Deep Learning)입니다. 

[참가안내] 

* 참가자 : ‘사업의 성과’와 ‘주체의 존엄’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리더(20명)

            (시민사회조직, 복지조직, 사회적경제조직, 자원봉사조직, 공공가치, 사회적가치 조직 등)

* 일시 : 2018년8월29일(수), 10:00~17:00

* 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교육장(주다)

* 참가비 : 10만원/1인(교재, 간식 제공, 부가세 포함)

         * 참가비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846-879162 소셜이노베이션그룹

* 신청 : sigkr.info@gmail.com 또는  온라인 신청-> http://socialinnovationgroup.kr/archives/4268

* 강사 : 양세진(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 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