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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8회 “밥은 먹고 다니시나요?”(11.27)

2014-11-20 조회 : 1078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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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다

 

서울 시민의 일상에 사회적경제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도시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전해 듣고

함께여서 행복한 서울을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는 서울을 만나는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 신청 하기  http://www.wisdo.me/9103

 

 

< 8회 :  밥은 먹고 다니시나요? _ 식품정의 >

 

 

“밥은 먹고 다니니?”

 

묻습니다. 잘 지내는지 혹은 잘 살고 있는지 묻는 대신 우리는 밥을 꺼내기도 합니다.

밥(먹거리)는 그렇게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이자, 사회적 의무입니다.

언어 사용에서도 우리는 먹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합니다.

‘살기 힘들다’고 말해도 될 것을 굳이 ‘먹고살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먹는 것과 사는 것은 결국 같은 일입니다. 산다는 것은 먹는다는 것입니다.

‘사흘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 넘는다’. 옛 속담에서 볼 수 있듯이,

도덕도, 정치도, 경제도 모두 먹는 것 다음입니다.

 

 

먹거리를 둘러싼 온갖 문제는 밥상만의 문제가 아닌 세상의 문제입니다.

먹거리에는 사회와 경제구조, 정치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점이 존재합니다.

식량권은 그래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최소한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권리는 기본 인권입니다.

 

 
'You Are What You Eat',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하여, 닥치고 식품정의!

건강하고 좋은 음식에 접근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믿고 이를 실천해야 함은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그런 의무를 이행하고 있을까요. 시민들은 그런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있을까요.

식품정의가 이 사회에 뿌리 내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

식품정의는 ‘공정한 식품 체계 확립’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것을 통해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건강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저소득층도 최소한의 좋은 음식을 먹을 권리를 사회가 보장해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정의의 하나로 식품정의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먹방’과 ‘음식 포르노’에만 열광할 것이 아니라,

눈을 조금만 돌려 좋은 음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먹거리를 통해 사회 혁신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다>의 마지막 회가 그것을 이야기합니다.

 

11월 27일(목), ‘밥은 먹고 다니시나요? : 식품정의’라는 주제로

동네밥집 플랫폼 <환대의 식탁>,

한영미 카페슬로비 대표,

엄민영 문턱없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 여러분을 만납니다.

 

패널1. 동네밥집 플랫폼 <환대의 식탁>

환대의 식탁은 건강한 밥상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친구를 만나고,

누군가에겐 기회의 장이자 지역 사회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협동조합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입니다.

최근 서울시 시민 서비스디자인 워크숍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울 창의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패널2. 한영미 대표

카페 슬로비는 외식 사업을 통해 일터이면서 타인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가족공동체’를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홍대 슬로비>, <제주 슬로비>, <성북 슬로비> 등

각 지역에 맞는 문화와 콘셉트를 담은 소셜 프랜차이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패널3. 엄영민 이사장

문턱없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은 2007년 ‘문턱없는 밥집’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래

점심에 좋은 음식을 먹고 ‘형편 것’ 내는 식당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넉넉한 사람들은 유기농 건강식에 맞는 점심값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부담되지 않는 금액을 내는 ‘나눔과 비움의 밥상공동체’를 지향하는 마을기업입니다.

 

 

11월 27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페이스 류,

식품정의를 이야기하는 사회적경제 콘서트에서 만나요!

 

 

▼ 서울시 사회적경제의 더 많은 만남 보러가기 ▼ 

 
 
참가 신청 하기  http://www.wisdo.me/9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