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고시원에 공유경제 결합 ‘청춘동’ 만드는 건축가들

2016-10-10 조회 : 389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김호준씨(가명·30)는 아침 8시면 어김없이 신림동 고시원 단칸방을 나선다. 그의 발길은 인근 쉐어어스(share-us)로 향한다. 쉐어어스는 낡은 고시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신개념 공유주거공간이다.

김씨는 입주민은 아니지만 회원 자격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개방된 카페라운지와 공부방을 이용한다. 이 건물 스터디룸에서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자신이 머무는 고시원으로 돌아간다. 식사는 1층 라운지에 마련된 부엌에서 해결한다.

이뿐 아니다. 라운지에 비치된 비상약과 공구, 복사기와 팩스를 빌려 쓸 수 있다. 택배 물품을 받아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동네 사랑방이다. 김씨가 라운지 공부방 이용료로 매달 내는 돈은 평균 11만 원. 김씨 같은 동네 회원은 17명, 취준생 등 입주자는 19명이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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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6100523182290239&outlink=1&ref=%3A%2F%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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