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1천억에서 내년 1500억으로 확대

2015-10-29 조회 : 850댓글 : 0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1천억 → 내년 1500억으로 확대
 
– 29,30일, 광화문광장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 개최
 – 44개 공공기관이 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1:1 구매상담, 현장계약 연결
 – 현장계약, 사전구매 약정으로 연결, 특강 및 전시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 시, “사회책임조달 확산 기대, 20년까지 공공구매 5% · 3,500억 원 달성”

□ 서울시가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내년에는 1,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현재 1%대에 머물고 있는 공공구매 비율을 2020년까지 5%대, 3,500억 원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 목표.

□ 서울시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확산을 위해 29일(목), 30일(금) 양일간 광화문광장에서 44개 공공기관이 3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 등을 실시하는「제1회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4개 공공기관이 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1:1 구매상담, 현장계약 연결>
□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이 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신청 및 현장 방문한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 등 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주요사업 소개 및 1대1 구매상담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박람회에 앞서 서울시가 집계한 ’16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대상사업은 총 3,849건, 350억 원에 이른다.

□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간 현장계약, 우선구매 약정 등이 실제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srexpo.kr)에 사전 공개된 공공기관의 구매계획을 확인한 후, 박람회 기간 중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 실제로 이날 성북구와 세진플러스는 1,900만원 규모의 환경미화원복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사)용산사회적경제협의회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10월 7일부터 박원순 시장이 일자리창출 현장을 직접 찾는 서울 일자리 대장정 과정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 박원순 시장과 신진예술가와의 간담회 때 나온 미술심리협동조합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와 만나 자살예방사업을, 업사이클링 기업 터치포굿이 자원순환과와 만나 서울형 재활용 시스템을, 성동 사회적경제혁신일자리현장에 함께했던 소셜벤처 두손컴퍼니가 총무과와 만나 업무용 수첩과 기념품 제작 사업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 구매상담 외에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행복마을협동조합이 서울문화체험관광 사업 발표회도 진행된다. 이 발표회에는 시 관광정책과 담당자도 참여하여 관광서비스 조달시장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 전문가 특강, 공연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
□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혁신형기업 제품 전시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의 환경창의력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의 장도 마련된다.

□ 이외에도 변형석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조주연 ㈜티팟 대표, 전진용 경기대 사회적경제 전문가과정 교수 등의 특강을 비롯해 대형 인형극 페레이드, 시니어모델 패션쇼, 날뛰기대학생극단의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등 시민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내년부터 박람회 정례화, 공공구매 의무공시제, 공공조달우수제품 인증제 시행>
□ 서울시는 이번 사회책임조달박람회를 연간 행사로 정례화하고, 사회적경제 한마당, 정책박람회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 박람회 때에는 사회책임조달 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 또한 시는 사회책임조달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의무공시제’를 시행,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의 사회적경제제품 구매계획 및 실적을 공개할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관과 기업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중 상담, 사전구매 약정, 현장계약 실적이 우수하고, 내년에 실제로 많이 조달된 제품을 인증하여 집중 지원하는 ‘공공조달우수제품 인증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자치구 등 공공부문과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총 34개 기관이 지난 7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며 7월 30일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5의 범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도록 했다.

□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책임조달 확산의 디딤돌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힘을 합쳐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1. 2015 서울시 사회책임조달박람회 개요
               2.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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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28/0200000000AKR201510281877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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