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거리생활 중 배운 사진…일자리 얻고 꿈도 생겼죠”

2015-09-23 조회 : 605댓글 : 0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3일 궁중 한복을 입은 노부부를 향해 연방 카메라 셔터가 터졌다. 어색한 표정이 좀처럼 가시질 않아 사진을 찍던 김창환씨(43)가 “아버님, ‘개구리 뒷다리’ 해보세요”라고 외치자 노부부가 환하게 웃었다. 김씨는 이날 광장에 문을 연 희망사진관의 기념사진사다.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 앞에서 노숙인 잡지 ‘빅이슈코리아’를 팔던 그는 올 초부터 카메라를 잡았다.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재능기부로 노숙인들에게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쳐주는 ‘희망프레임’에 참여하면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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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232157105&code=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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