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연대와 협력의 앙상블은 어떻게 이뤄지는가?(11.19)

2015-11-13 조회 : 776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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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서울, 사회적경제에 질문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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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사회적경제에 묻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행복한 서울을 만들 수 있을까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공정무역, 청년, 주거, 빅데이터, 지역재생, 협력 등의 주제로 
각 분야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전해 듣고 질문하고, 같이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서울 사회적경제에 질문을 던지다'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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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 하기 http://www.wisdo.me/14319
 

Vol.07 서울, 사회적경제로 협동하고 싶을 때 물어야 할 질문들

 연대와 협력의 앙상블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연사 

이동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문혈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혼자만의 힘으로만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점점 힘겨운 시대가 되어가고있다.

바닷가의 모래알 같은 개인들은 '연대'의 이름으로 다른 이들과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단합된 힘으로 억압된 사회를 '송곳'처럼 뚫어 낼 수 있다.

 

– 드라마 송곳, 기획의도 中 – (출처: http://goo.gl/dAkpvF

 

 

좋은 관계를 맺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출발선에 서야 할까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출발선은 어떨까 싶습니다.

‘나도 있지만 너도 있는 것’

쉬울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너’는 쉬이 지워집니다.
최근 들어서야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온 갑을관계만 봐도 그렇습니다.

 

 

나만 있고 너는 없는 것, 그것이 갑을관계입니다.

나는 없고 너만 있는 것 또한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하기에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두 경우 모두 폭력적인 관계에 그칠 뿐 협동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진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사회적경제는 그리하여 이런 관계의 출발점을 근거로
함께 살아가는 경제적·사회적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협동, 협력, 연대 등을 기반으로 한 ‘나도 있지만 너도 있는’ 함께의 경제.
협동조합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또한 각자도생보다는
‘함께’의 관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조금씩 커져간 덕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협동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좋은 관계를 만드는 협동보다 경쟁해서 남을 이기고 우위에 서야 하는 구조에 젖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동도 쉽지 않진 않습니다.
그런 마당에 협동조합들끼리 또 하나의 협동을 만들고자 하는 주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협동조합 간 협동,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정한 협동조합 7원칙의 하나에 충실하면서
또 다른 결사와 사업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간 협동을 위해 씨줄과 날줄을 엮고 있는 두 주체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연사 1)

이동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이사장)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들이 모이면 뭔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시작점이었습니다. 

문화예술로부터 배제되는 이들을 위한 신나는 장을 만드는 '자바르떼'  

작은 모임을 가지면서 1년을 함께 준비했고 곧 나와 너, 모두에게 힘이 되는 조직을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문화예술이라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분야라면 놀라운 상생의 기운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문화예술 분야 16년, 사회적경제 7년, 협동조합 3년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언가를 계속하고자 하는 이동근 위원장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출처: http://baram.asia/150187930658

 

 

(연사 2)

 문혈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지난 2014년 창립한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는
“같이 가는 것, 서로에게 따뜻한 시선을 교환하는 것으로 협동의 시대를 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노동자협동조합(노협)은 자신의 일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강력한 운동이자 삶의 방식이며
그런 노협이 함께 만드는 연합회는 ‘고용연대’를 기치로 새로운 노동윤리와 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와 사회연대경영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혈 사무국장이
더디지만 조금씩 발자국을 내딛고 있는 대안노협연합회를 소개합니다.

 

출처: http://sehub.blog.me/150189215031?Redirect=Log&from=postView

 

 

 일시 

2015. 11. 19 (목) 저녁 7시반-9시

 장소 

시민청 (바스락홀)

 대상 

사회적경제가 궁금하신 분
협동/연대의 방법이 궁금하신 분

협동조합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문화예술에 관심있으신 분 
사회연대 경영에 관심있으신 분 

 

11월 19일 오후 7시반 사회적경제토크콘서트에서 만나요! 

 

(※ 주최나 강연자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 하기 http://www.wisdo.me/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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