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회적경제 거장 ‘칼 폴라니 연구소’, 亞 최초 서울 개소

2015-04-24 조회 : 598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사회적경제 거장 ‘칼 폴라니 연구소’, 亞 최초 서울 개소
– 24일(금), 서울혁신파크 내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개소, 협동조합 형태 운영
– 칼 폴라니 이론 발전, 서울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현 및 한국형 모델 제시
– 일본․중국 등 아시아지역 다원적 발전모델 구축, 성공적 실현위한 초석 마련
– 박시장, “칼 폴라니연구소 개소를 통해 서울이 사회적경제 중심도시 될 것”
□ 사회적경제 대표 연구기관인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KPIA:Karl Polanyi Institute Asia)’가 서울에 문을 연다. 세계에서 3번째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 서울시는 24일(금) 오전 10시, 서울혁신파크 21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캐리 폴라니 레빗교수(칼폴라니 딸, 맥길대 명예교수), 앨런 셰퍼드 콩코디아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사회적경제연구기관, 칼 폴라니 학술성과 계승 및 실천 활동 연구>
□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거점을 두고 있는 ‘칼 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는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칼 폴라니(1886~1964)의 학술적 성과를 계승하고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현재 폴라니의 딸인 캐리 폴라니 레빗(Kari Polanyi-Levit) 맥길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사장을, 사회적 경제의 석학 마거릿 멘델(Marguerite Mendell)이 소장을 맡고 있다.
○ 연구소는 칼 폴라니 사상을 이어갈 실천 활동 연구를 비롯해 칼 폴라니 아카이브구축, 강의․세미나 및 출판,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을 하고 있다.
 
□ 서울시는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경험과 역사가 일천한 서울과 아시아지역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의 서울 개소는 마거릿 멘델 칼 폴라니 연구소장이 ’13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에 참가하면서 그 논의가 시작됐고, ’14년 11월 서울시-칼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칼 폴라니 연구소 아시아지부 설립준비위 간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 마가렛 멘델 칼폴라니 연구소장은 “서울의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는 아시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식기반을 구축해 지역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자, 후원자, 조합원 등 다양한 주체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
□ 이번에 서울에 문을 여는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는 연구자, 후원자, 조합원 등 다양한 주체가 연구소를 이끄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칼 폴라니 이론 발전, 서울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 및 한국형 모델 제시>
□ 개소 후에는 칼 폴라니 이론과 사상을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서울과 한국형 사회적경제 모델, 나아가 아시아 사회적경제 발전모델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이론적 기반 강화와 사회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등의 역할도 한다.
 
□ 또한 서울의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 몬트리올의 ‘칼 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 – 파리의 ‘칼 폴라니 연구소’ 등 사회적경제 대표기관이 네트워크를 결성, 명실상부한 세계적 사회적경제 연결망을 완성한다.
 
□ 먼저 인구 1천만 명의 거대도시에서 사회적경제를 뿌리내리고 발전시키는 실험하고 있는 ‘서울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형 사회적경제모델은 시장경제와 공공경제가 조화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 또 국내외 사회적 경제의 흐름과 동향 파악, 인프라 및 환경 조사, 시·군·구 단위의 마스터플랜 등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초통계를 작성하고 세계 각국의 사례를 비교․연구해 ‘한국형 사회적 경제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일본중국 등 아시아지역 다원적 발전모델 제시, 성공적 실현위한 초석마련>
□ 세계경제의 새로운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다원적 발전모델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하고 일본․중국의 이론가․실천가들과 네트워크도 구성하다.
 
□ 이외에도 대중강연 및 연구자 세미나 등 교육, 칼 폴라니 저작 출간, 칼 폴라니 연구소 공동컨퍼런스 및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칼 폴라니 학회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칼 폴라니 연구소, 서울의 사회적경제 2단계 도약 위한 발판 될 터>
□ 한편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정의 모든 분야에 대해 사회적경제 방식을 정책으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다.
 
□ 박진도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는 한국 사회적 경제 운동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 한국형사회적 경제 모델–다원적 경제발전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며 “서울과 한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원순 시장은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호혜와 협력, 상호연대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서울의 노력에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개소는 서울의 사회적경제가 제2의 도약․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이를 통해 서울은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붙임 1 :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개소식 개요 2 : 주요참석내빈
3 : 칼 폴라니 연구소 유치현황
4 :「칼 폴라니 연구소 아시아지부」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서

관련 기사
 
[경향신문] 서울혁신파크에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232131285&code=9602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