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은평을 못 떠나는 이유? 도시농업이 있으니까!

2018-05-29 조회 : 356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봄비가 내렸다. ‘호우시절'(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을 바랐다면 모를까, 장날에 비라니, 난관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봄꽃 싱그러움 가득 담은 포스터와 딱 맞아떨어지진 않으나, 처음 ‘은평 꽃 피는 장날’을 멈출 순 없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도 분주한 몸짓이 한창이다. 처음이니까, 장날이니까, 예정된 만남이니까. 도시농부, 사회적경제인, 지역활동가들이 북적북적 장날을 준비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자, 기대하시라. 도시농업과 사회적경제가 만나고 교류한다. 봄비가 대수랴.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두려운 게 없었다!

한 달에 한 번, 은평 꽃 피는 장날

지난 12일, 롯데몰 은평점 광장. 봄비를 뚫고 은평과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과 건강한 먹거리, 수공예품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졌다. 봄비 예보가 이날만큼은 틀리길 바랐지만 기대는 허물어졌다. 그렇다고 두 손 놓지도 않았고, 좌절하지도 않았다. 오랫동안 함께 장날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온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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