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혁신도시 – 민간기관 손잡고 글로벌협의체 만든다

2014-11-24 조회 : 1269댓글 : 0
  • 주최/주관 : 관리자

사회적경제 혁신도시 – 민간기관 손잡고 글로벌협의체 만든다 
 

– 11.17(월)~19(수),「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개최
– 몬트리올 등 20개 혁신도시, 美 블룸버그재단 등 40개 해외기관 및 국제기구 참여
– 개막식(18일)서 사회적경제기관·국제기구대표, 사회연대경제·민관거버넌스 중요성 강조
– 박시장, 서울곳곳에서 사회적경제의 힘 증명, 글로벌거버넌스 세계 변화 이끌것
 ① 사회적경제포럼(17일~19일) : 학교협동조합·사회적금융·도시재생 등 사례공유
   → 말레이교육청·英협동조합대학 사례, 윤리적패션을 통한 일자리제공방안 모색
   → 협동조합방식 정책·공공서비스 운영, 협동조합지자체 런던 램버스지역청 소개
 ②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19일) : 창립헌장 채택 및 대표선출
 ③ 사회적경제전시회(18일~19일) : 사회적경제를 오감으로 체험·소통
 – 시, GSEF를 통해 세계가 맞이한 위기를 해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장설 것
 
□ 전 세계 사회적경제 혁신도시와 민간기관들이 모여 사회적경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법을 마련하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가 서울시 주도로 만들어진다.
 이 협의체는 지방정부, 민간기구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전체를 포괄하는 상시적 국제기구다.
 

<11.17~19, 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 개최>
□ 서울시는 오는 11월 17일(월)~19일(수) 서울시청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등에서「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Global Social Economy Forum 2014 : GSEF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사회적경제포럼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총 60여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최대규모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장으로 꾸며진다.
 ○ 참가도시는 ▴몬트리올(캐나다) ▴바스크 주정부(스페인) ▴퀘존(필리핀) ▴런던시 램버스지역청(영국) ▴도쿄 세타가야구(일본) 등 총 20개며, 해외 민간단체는 ▴이탈리아 트렌토협동조합연맹 ▴영국 로컬리티 ▴프랑스 사회적기업 그룹 SOS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캐나다 샹티에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 등 총 40개다.

□ 또 올해에는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OECD LEED(Local Economic & Employment Development) ▴국제노동기구(ILO) 등 3개의 국제기구도 포럼에 참여해 더욱 긴밀한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전문가들과 활동가들이 협동과 연대의 정신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EF창립총회, 23개 세션 포럼 진행, 시민체험행사도 마련해 공감확산>
□ 이번 행사는 ①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창립총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담론을 주제로 하는 ②23개 세션의 사회적경제포럼 그리고 ③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서 사회적경제기관 및 국제기구대표 사회연대경제·민관거버넌스중요성 강조>
□ 먼저 18일(화) 9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유엔기구간 사회적경제 특별전담반 ‘파스칼 반 그리에튀센(Pascal van Griethuysen)’대표가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연대경제를 주제로 “사회연대경제는 경제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 환경 파괴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명쾌한 대안”이라며, “사회연대경제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와 국제개발기구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다.

□ 이어 스페인 바스크 주정부 후안 마리아 아부르토(Juan Maria Aburto) 사회부장관은 “사람과 고용, 평화와 공존, 사회통합을 지역 개발의 키워드로 정하고 정치‧경제적 위기상황을 사람이 중심이 되고 기업의 사회책임 중시해 지역사회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지기반을 만들었다”며 바스크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위기극복의 해법으로서의 사회적경제’를 소개한다.

□ 낸시 님탄(Nancy Neamtan) 캐나다 샹티에 대표는 “3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사회적경제 기구들과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온 퀘벡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구축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사회적경제와 지역민관협력의 새로운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박시장, 서울곳곳에서 사회적경제의 힘 증명 중, 글로벌거버넌스 세계 변화 이끌것>
□ 박원순 시장은 “이미 서울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사회적경제의 힘이 증명되고 있으며, 전 세계 도시정부와 민간 조직들의 연대는 세계를 변화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연대와 협력의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일본 가와사키, 이탈리아 트렌토협동조합연맹과 OECD LEED기관의기조연설도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 미우라 아츠시 가와사키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민관협력사례를 발표한다.

<①사회적경제포럼(18일~19일) : 학교협동조합·사회적금융·도시재생 등 사례공유>
□ 19일(수)까지 진행되는 23개 사회적경제포럼에서는 ‘변화를 향한 연대’를 주제로 ▴학교협동조합 ▴사회적금융 ▴도시재생 ▴윤리적 패션 ▴프로보노 ▴소셜벤처자선 등에 관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민간기관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말레이교육청·英협동조합대학 등 사례, 윤리적패션을 통한 일자리제공방안 모색>
□ 대표적으로 <사회적경제와 교육>세션에서는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사·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윤리적인 경제활동 및 소통과 나눔의 교육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경제공동체인 ‘학교협동조합’의 역할에 주목하고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는 말레이시아교육청, 영국협동조합대학 등 해당기관 전문가를 초청, 한국에서의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 현재 서울시와 시교육청, 민간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학교협동조합추진단’이 지난 9월 발족, 학교협동조합 활성화를 모색 중이다. 
  ○ 이날 세션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해 인사말을,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의원이 축사를 한다.

□ <윤리적 패션사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세션도 눈여겨 볼만한다.
   이 세션에서는 패션산업에서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디자이너와 패션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인큐베이팅하고 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제조업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매뉴팩처 뉴욕’의 사례를 소개한다.
 ○ 서울시는 이 사례를 서울내 봉제산업발달지역인 금천, 성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적용점을 찾고 이를 통해 공동사업기반구축 등 지역제조업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협동조합방식 정책·공공서비스 운영, 협동조합지자체 런던 램버스지역청 사례 공유>
□ 세계적인 사회혁신네트워크 ‘SIX’와 사회혁신단체 ‘스프레드아이(Spreadi)’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경제와 사회 혁신>세션에서는 전 세계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 사례들이 지역에서 사회적인 요구에 어떻게 충족하고, 또 자본과 역량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등 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 이 세션에서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시민 참여와 협동조합 방식으로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지자체’를 천명한 영국런던 램버스지역청의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②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19일) : 창립헌장 채택 및 대표선출>
□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창립총회는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수)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랄딘 사라 블레이크(Geraldin Blake) 로컬리티 커뮤니티링크스 대표가 “지역과 전 지구적 문제를 도시와 민간 기관들이 모여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제협의체 창설을 제안한다”며 총회의 문을 열고, 이어 조세피나 알미무룽(Josefina G. Belmonte-Alimurung) 퀘존시 부시장과 마루야마 시게키 일본 서울선언연구모임 대표가 제안연설을 한다.

□ 이와함께 사회적 문제를 연대에 의해 해결하고, 또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공공경제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는 국제적 연대체로서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및 행동의 추진 약속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헌장>을 채택한다. 아울러, 운영위원 선출 등을 통해 협의체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2년 후 총회가 열릴 개최지도 발표한다.

<③시민청에서 사회적경제전시회(18일~19일) : 사회적경제 오감 체험·소통>
□ 한편 행사기간동안 서울시청 지하2층 시민청에서는 서울 사회적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및 영상상영을 비롯해 사진전, 협동을 테마로 한 게임과 퍼포먼스가 진행돼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 ‘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gsef2014.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 등록을 할 수 있다.

□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는 더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이러한 창립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은 서울의 국제적 위상 확립과 인지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협동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도시와 민간단체가 함께 노력해 세계가 맞이한 위기를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붙임 1  : 2014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 개요
        2  : 주요초청인사
        3  : 주요세션프로그램 / 참가도시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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