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확산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 5일(목) 14시 롯데호텔 「사회성과연계채권(SIB)의 현황과 발전과제」국제세미나
– 호주·영국·프랑스 전문가가 직접 해외 사례 소개, 서울·경기도 추진 사업 공유
– 사회혁신 가능한 사회성과연계채권 국내 확대위해 서울시-경기도 공동사업 진행

□ 서울시는 11월 5일(목) 오후 2시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37층 가넷스위트에서「사회성과연계채권(SIB)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은 민간이 선 투자해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사업 종료 후 성공 여부를 판단해 시가 예산을 집행, 투자자에게 성과를 보상하는 새로운 공공예산 집행 모델.
 ○ 공공기관은 예산절감과 공공사업 확대라는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고 투자자는 새로운 투자기회와 효율적인 사회공헌을 가능하게 해준다. 9월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서 약 45건의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세미나에서는 호주, 영국, 프랑스에서 온 전문가들이 각국의 사회성과연계채권의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서울시와 경기도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호주·영국·프랑스 전문가가 직접 해외 사례 소개, 서울·경기도 추진 사업 공유>
□ 첫 번째 발표는 호주 정부 사회성과연계채권 정책자문관인 엠마 톰킨슨(Emma Tomkinson)이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스랜드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는데,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추진 중인 가정외보호아동의 가정복귀율 개선 사업에 대해서 상세하게 공유할 발표할 예정이다.

□ 두 번째 발제자인 클라라 바비(Clara Barby)는 세계 최초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인 영국 피터버러시의 재소자 재범율 감소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했던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라라 바비는 영국 사회공헌투자기업 브릿지벤처스의 사회투자 담당부서 임팩트플러스(Impact+) 대표다.

□ 세 번째 발제자인 프랑소와 코멧(Francois Comet)은 프랑스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그룹SOS의 국제개발부 부회장으로 이날 세미나에서 사회성과연계채권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새로운 주체를 유입하고, 사회혁신을 앞당기는 좋은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프랑스는 현재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동보호, 심리장애 치유, 과잉채무 개선 등의 사업에서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 서울시와 경기도도 각각 추진 중인 국내 최초 사회성과보상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인데, 서울시는 ‘14년에 조례를 제정하고 그룹홈 거주 경계선지능아동 대상 교육 사업을 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조례를 제정하고 탈수급률 개선 사업을 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서울시 사회성과보상사업 1호 사업의 운영기관인 사회성과연계채권 전문기관 팬임팩트코리아의 곽제훈 대표와 한국SR전략연구소 고대권 부소장이 참석한다.

<사회혁신 가능한 사회성과연계채권 국내 확대위해 서울시-경기도 공동사업 진행>
□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회성과연계채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토론되고 올바른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세미나 및 홍보 등 양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세미나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운영위원회의 세부행사로 기획되었으며,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사회성과연계채권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회를 바꾸는 투자이다. 서울시는 아시아 최초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만큼 국내에서 사회성과연계채권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별첨 1. 사회성과연계채권 국제 세미나 개요.
              2. 참석자 명단 및 약력.
              3. 사회성과연계채권 국제 세미나 포스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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